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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심야괴담회' 배우 김선영, 불운을 알아차리는 영험한 능력 있다?

by 친절한 방순씨 2023. 8. 15.

김선영,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한 자취 경험담

“그렇게 하면 안 되지” 심괴 최초로 김구라를 혼낸 이유는?

“영화를 본 것 같아요” 메소드 연기를 보여 준 김선영, 완불의 전당 강력 후보! 

 

시즌3로 돌아온 <심야괴담회>가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주에는 전 시즌 최초 ‘쌍완불’이 켜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심야괴담회> 세트장에 ‘완불의 전당’이 만들어졌다. 세 시즌 통틀어 지금까지 11개의 완불이 나온 가운데, 완불 족자의 마지막 칸을 채울 열두 번째 주인공 자리를 두고, 출연자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오늘(15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 88회에서는, 마치 아귀처럼 소화 못 하는 역할이 없는 “천생 배우” 김선영이 괴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선영은 작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겁쟁이라며 의외의 면모를 밝혔는데. 혼자서는 잠을 못 자고, 밤 10시 이후에는 무서워서 아예 외출을 하지 않을 정도라고 했다. 심지어 그동안 제안받았던 공포 작품들도 고사해 왔다는 김선영은 “이번에 심괴를 통해 두려움을 이겨내 보고 싶다”며 출연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선영은 지금껏 어디서도 말하지 않은 비밀을 <심야괴담회>에서 최초 고백했다. 바로, 주변의 불운을 알아차리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것. 가까운 지인들이 피를 흘리거나 기괴한 모습으로 꿈에 나타나서 확인해 보면, 같은 시각 그들에게 실제로 교통사고, 부도 등 나쁜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더 놀라운 것은 최근 꿈의 능력이 바뀌었다는데... 김선영의 놀라운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뿐만 아니라, 김선영은 겁이 많아질 수밖에 없었던 대학 시절의 끔찍한 경험담도 털어놓았다. 자취를 하던 원룸에서 불길한 느낌에 고개를 들었을 때, 창틀에 걸쳐친 네 개의 손가락을 발견했다는데! 김선영을 잠 못 이루게 한 손가락의 정체는 오늘 밤 <심야괴담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심야괴담회>에서 김선영은 “장르가 곧 김선영” “연기의 신”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미친 연기력으로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했다. 특히 김구라에게 “연기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며 따끔하게 연기 지적을 해, 다른 출연자들이 “김구라를 혼내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내심 통쾌해 하기도 했다.

이어 자신이 소개한 <나쁜 아빠> 사연에서는, 초반부터 소름 돋는 ‘귀신 보는 연기’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김숙 등 다른 출연자들이 너무 놀라 비명과 함께 심장을 부여잡고 말았는데. 공포와 슬픔 등 다채로운 감정을 완벽하게 전달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그녀의 명연기가 궁금하다면 오늘 밤 10시, <심야괴담회>를 본방사수하면 된다.

 

  <심야괴담회> 88회에서는 선물 받은 장식장에 숨겨진 끔찍한 비밀 <아홉 장의 부적>, 한없이 다정했던 아빠의 두 얼굴 <나쁜 아빠>, 매일 밤 창문을 두드리던 스토커의 소름 돋는 정체 <나의 신부>가 준비되어 있다. 

 

 

○ 사연1. <아홉 장의 부적>

‘죽어야 끝나는 저주’ 질투가 빚어낸 끔찍한 행동, 장식장에 숨겨진 비밀은?

“네가 가족을 살렸어” 사연자 가족을 죽이려 했던 부적의 정체.

 

  어느 날, 사연자 가족은 아빠의 직장 상사로부터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덕담과 함께 장식장을 선물 받는다. 하지만 방 안에 둔 장식장 위에선 입을 꿰맨 귀신이 보이기 시작하고... 심지어 귀신의 입에서 흘러나온 피가 장식장을 타고 흘러 몸에 닿자, 불길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만다.

 

불안한 마음에 장식장을 버리려고 했지만, 아빠는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화를 내며 장식장을 감싸고 돌고.. 결국 참다못한 사연자가 장식장을 부수자, 숨겨져 있던 여덟 장의 부적을 발견하게 된다. 도대체 누가, 왜 장식장에 부적을 붙인 것일까. 그리고 사라진 부적 한 장에 숨겨진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 사연2. <나쁜 아빠>

한없이 다정했던 아빠의 충격적인 이면, 이기심이 불러일으킨 비극!

“지후는 안 돼!” 사연자를 노리는 계곡 귀신의 정체는?  

 

  사연자는 12살 때 마주친 귀신으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만다. 여름을 맞아 찾아간 계곡에서 한 여자 귀신이 사연자를 물속으로 끌어들여 하마터면 죽을 뻔한 사건을 겪는다.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집까지 쫓아와 아빠를 위협까지 하는데. 결국 한없이 다정했던 아빠가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반신마비가 되어 난폭하게 변하고 만다.

 

사연자는 이 모든 일을 귀신 탓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또다시 나타난 귀신에게 대체 왜 이러는 거냐고 따지자 아빠의 소중한 걸 다 빼앗겠다는 말을 한다. 이 사실을 엄마에게 털어놓자, 충격적인 아빠의 과거를 들려주기 시작하는데.... 귀신과 아빠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사연3. <나의 신부> 

한밤의 소름 돋는 세레나데, 창밖에서 사연자를 바라보던 ‘남자’의 정체는?

“딸내미를 제물로 바치고 싶어?” 제사가 통하지 않는 귀신의 등장

 

  사연자는 부모님의 사업 실패로 이사를 하게 된다. 창문 하나 없이 곰팡이로 가득한 새집이 싫기만 한데. 우연히 신문으로 가려진 창문을 발견하고 신문을 다 떼 버린다. 그런데 그날 밤부터 안전모를 쓴 귀신이 창문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다음날 다시 창문을 막아 보았지만 똑같은 일이 반복된다.

 

그러던 어느 날, 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던 사연자에게 전화가 걸려 온다. 엄마가 창문에서 똑같은 귀신을 봤다는 것.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자 엄마가 부른 무당이 사연자를 바라보며 남자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 준다. 과연 그녀를 괴롭힌 남자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오늘(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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