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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심야괴담회' “한 편의 연극을 본 것 같아요” 아이비, 완불을 노린 완벽한 연기!

by 친절한 방순씨 2023. 8. 1.

“옆에서 낯선 목소리가...” 김숙이 사연을 듣던 중 깜짝 놀란 사연은? 
‘죄와 벌’ 잘못된 선택이 불러일으킨 끔찍한 비극, 역대급 빌런 등장!
“최소 100만 각” 괴담 열등생 황제성, ‘오사카 민박집’을 잇는 두 번째 레전드 탄생?! 

 

오늘(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 86회에서는 원조 ‘섹시 디바’이자 ‘올라운드 아티스트’ 아이비가 괴스트로 나선다. 

 

2007년, 전 국민을 홀린 ‘마귀 춤’을 추며 아이비가 등장하자, MC들은 모두 추억에 빠져들었다. 웬만해선 움직이지 않는 ‘철벽남’ 김구라마저 ‘마귀 춤’을 신나게 따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독보적인 콘셉트로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던 아이비는 뮤지컬까지 접수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증명했는데. 최근 호러 스릴러 연극 ‘2시 22분’을 통해 연극에도 도전 중이라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섹시 퀸’에서 ‘호러 퀸’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아이비의 소름 돋는 연기는 이날 <심야괴담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저주를 쏟아내는 표독스러운 무당 역할을 마치 ‘빙의’라도 한 듯 완벽하게 소화해,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본 것 같다” “무당 연기 한 번만 더 보여주세요” 등 어둑시니로부터 열렬한 반응이 쏟아졌다.  

 실제로는 겁이 아주 많다고 밝힌 아이비는 “놀라면 옆 사람을 때릴 수도 있다”라고 경고해, 옆에 앉아 있던 황제성을 움찔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무서우면 자신도 모르게 ‘또 다른 자아’가 튀어나온다고 고백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녹화 중 사연을 듣던 김숙이 “방금 아이비한테서 도깨비 소리가 났다”며 그녀의 또 다른 자아를 흉내 내 한바탕 폭소를 자아냈다. 

 

 이번 86회에서는 <죄와 벌>이라는 주제로,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크나큰 대가를 치르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무덤을 욕보인 죄로 받게 된 끔찍한 저주 <작살>, 강남에 위치한 잘 나가는 회사의 놀라운 비밀 <강남 도깨비>, 우리 집에 불을 지른 까만 형체의 소름 돋는 진실 <신 벌>이 준비되어 있다. 

 그중 <작살>을 소개한 황제성은 “촛불 수, 너튜브 조회수까지도 작살을 내겠다”며 사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는데. 과연 그는 3주 연속 20불이라는 부진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완불 보유자’ 김아영, ‘호러 디바’ 아이비와의 불꽃 튀는 경쟁의 결과는! 오늘 밤 10시, <심야괴담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연1. <작살>
무덤을 욕보인 죄, “X을 잘라!” 그가 치르게 된 실수의 대가는?
한여름의 끔찍한 기억! 무심코 던진 작살 때문에, 인생도 작살날 뻔했다

두 친구와 함께 휴가를 떠난 현우는 새똥을 맞고, 작살을 던져 화풀이한다. 그런데 하필 작살이 날아가 꽂힌 곳이 누군가의 무덤! 그런데 그 이후로 현우에게 이상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게다가 끔찍한 소동을 벌인 후 홀연히 사라지고 마는데.... 한 달 뒤, 흉측한 몰골로 나타난 현우는 자신이 “벌을 받은 것 같다”며 악몽 같았던 지난 일들을 털어놓는다.

 

무덤에 작살을 꽂은 날부터 누군가 자신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무언가를 명령했다는 것. 결국 불가항력으로 점점 더 끔찍한 짓을 하고 말았다는데.... 이 모든 것이 정말 무덤을 욕보인 죗값이었을까? 


○ 사연2. <강남 도깨비>
‘사람이 살 수 없는 터’에서 살아남는 방법! ‘이것’을 달래면 대박 난다?! 
“잠깐 머물렀는데도 코피가 나고...” 직원들을 죽음까지 몰고 간 회사의 비밀은? 

 강남의 연봉 높고 규모도 큰, 누구나 원하는 꿈의 직장에 입사한 민주 씨. 하지만 기대와 달리, 어두운 분위기의 사무실과 직원들의 모습에 실망한다. 특히 첫날부터 과장님에게 생긴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목격하곤 불길함을 느끼는데. 결국 한 달 만에 민주 씨의 건강에도 문제가 생긴 듯, 과장님과 똑같은 일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런데 고민 끝에 찾아간 점집에서 “회사가 ‘사람이 살 수 없는 터’에 있다”는 말을 듣게 되지만, 무당이 알려준 비방을 무시해 버리고 만다. 그 때문이었을까? 회사의 직원이 죽음에 이르고, 민주 씨의 두려움은 커져만 가는데....

 


○ 사연3. <신벌> 
역대급 반전! “너, 그날 봤지.” 사연자의 집에 불을 지른 ‘까만 귀신’의 정체는?
불문율을 어긴 무당과 그의 원한을 산 가족, 과연 ‘신 벌’이 향한 곳은? 

아들 낳는 부적을 사기 위해 엄마를 데리고 점집을 찾아간 할머니는 터무니없는 가격에 무당과 싸우게 된다. 그 후, 집에 갑작스럽게 불이 나고, 임신 중이던 엄마가 배 속의 아이를 유산하기에 이른다.

 

거기다 어린 제보자는 매일 밤 귀신이 나오는 악몽에 시달리기까지 하는데.... 결국 무당의 도움으로 잡귀를 내쫓는 굿판이 열리지만, 그곳에서 제보자는 상상도 못 한 끔찍한 진실과 마주하고 만다. 과연 신을 욕보인 죄로 벌을 받게 될 사람은 누가 될 것인가.

 


 MBC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오늘(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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