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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심야괴담회' “선배님 T야?” ‘괴심파괴꾼’ 구라 잡는 INFP 유선호 출격!

by 친절한 방순씨 2023. 8. 22.

“분명히 녹화장에서 악취가” 녹화 중 화들짝 놀란 김숙의 소름 돋는 고백?  

“오늘따라 고장이 많네” 녹화 도중 조명이 꺼지고 이상한 냄새까지…

 

MBC <심야괴담회> 89회에서는 오늘(22일) 밤 10시 방송에서 작품마다 꽉 찬 존재감을 뽐내는 라이징 스타 배우 유선호가 괴스트로 출격한다. 

 

이날 유선호는 “중학생 동생이 <심야괴담회>의 열혈팬이다. 학교에서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과 심괴를 애청한다고 하더라”며 “동생뿐만이 아니라 군대에 있는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다들 심괴 애청자라서 꼭 심괴에 출연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과거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겪은 귀신 목격담은 물론 최근 드라마 촬영 중 차 안에서 겪은 오싹한 경험담을 고백했다. 촬영 대기 시간을 이용해 잠시 차에서 쪽잠을 자려고 할 때마다 가위에 눌린다는 유선호는 얼마 전 매니저와의 일화를 들려주었다.

 

“어느 날 잠이 들었는데 매니저님이 저에게 말을 걸더라. ‘이번 주 목요일은 녹화가 두 개가 있을 거고, 몇 시에 시작될 거다’라고 얘기해줬다.”며. 뒤이어 “알았다고 대답하고 다시 잠이 들었다가 일어났는데 일정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더라. 그래서 매니저님에게 다시 물어봤다”는 것이다.

 

그러자 매니저는 “어? 목요일 녹화가 두 개인 건 어떻게 알았어?”라며 자신은 유선호에게 전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는 것. 이야기를 듣고 ‘괴심파괴꾼’ 김구라가 “매니저가 까먹은 거 아냐”라고 말하자, 유선호는 기죽지 않고 “선배님 T야?”를 외치는 바람에 스튜디오 전체를 폭소케 했다. 

 

  유선호의 괴심력 덕분일까. 이날 <심야괴담회> 촬영장은 유독 녹화 도중 조명이 꺼진다든가, 모니터 화면이 나오지 않는 등의 기이한 일이 연속적으로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이날 ‘귀신에게서 나는 냄새’ 귀취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사연 <냄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김숙은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오늘 촬영장에서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는 김숙의 말에 다른 출연자들과 제작진들 모두 “우리는 맡지 못한 냄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래켰다. 촬영 전 매니저에게 냄새가 나지 않냐고 물었다는 것. 심지어 유선호도 그 소리를 들었다고 덧붙여 한층 더 스산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과연 김숙이 맡은 냄새도 ‘귀취’였을까? 

 

  한편, 이번 <심야괴담회>에서는 스터디 카페에 다녀온 이후 지워지지 않는 악취 <냄새>, 무당과 한집에 살게 되면서 겪게 된 소름 돋는 경험 <강남 양옥집>, 밤마다 다락방에서 들려오던 의문의 소리 <시집살이> 등의 사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사연1. <냄새> 

 “꼭 저 자리에서만 냄새가 나” 스터디 카페를 공포로 몰아넣은 끔찍한 악취의 정체는? 

 

  한 재개발 터 자리에 새로 들어선 스터디 카페에 등록 후 매일같이 찾아갔다는 이예지(가명) 씨. 가장 조용하니 공부가 잘될 것 같았던 안쪽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자신의 자리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 때문에 쉽사리 그 자리에 앉을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늘 맨발로 다니던 그 여자에게서는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악취가 진동하는 바람에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었는데. 결국 냄새를 참지 못하고 항의를 하러 ‘그 자리’를 찾은 예지 씨. 그런데, 그날 이후 알 수 없는 악취가 사연자의 온몸에 진동하기 시작한다.

 

○ 사연2. <강남 양옥집>

“시간 나면 우리 딸이랑 같이 놀아줄래요?” 무속인 집주인이 여성 세입자를 찾은 이유?

 

  강남에서 직장을 다니던 손성희(가명) 씨 자매는 둘이 함께 살 전셋집을 구하러 다니던 중 부동산 업체로부터 한 양옥집을 소개받게 된다. 시세보다 저렴한 전셋값의 이유를 묻자, 집주인이 예전 무속인으로 활동한 점을 사람들이 꺼려해서 저렴하게 내놓았을 뿐 집은 아무 문제 없다는 답을 듣는다.

 

여전히 경계를 풀지 않는 성희 씨 자매에게 집주인인 무속인은 어린 딸을 소개하며 ‘외동딸이라 외로움을 많이 탄다’며 ‘저렴하게 세를 놓을 테니 시간 날 때 많이 놀아 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해맑은 어린 딸의 존재에 마음이 놓인 자매는 결국 그 무속인의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런데 이사 며칠 후, 성희 씨는 동생 지희 씨가 밤늦은 퇴근길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게 되는데.  

 

○ 사연3. <시집살이> 

‘까드득 까드득’ 밤마다 다락방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

그리고 밝혀진 시댁의 비밀은?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어린 나이 결혼을 서둘렀다는 은아 씨. 무려 스무 살이나 나이가 많았던 은아 씨의 남편은 부유한 과수원 집 아들이었다. 시댁 덕에 편안하게 살 수 있길 바란 부모님과 은아 씨의 바람과는 달리 시어머니의 혹독한 시집살이와 더불어 감금에 가까운 생활로 은아 씨는 하루하루를 힘겹게 지내게 된다.

 

그런데 힘겨운 시집살이보다 은아 씨를 괴롭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다락방’에서 나는 기괴한 소리! 매일 밤마다 ‘까드득 까드득’ 이상한 소리가 들려와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하소연해봤지만, 가족들은 처음 듣는 소리라며 오히려 은아 씨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데.

 

심지어 다락방이 무섭다는 은아 씨에게 혼자 다락방 청소를 하길 강요한다. 결국, 홀로 다락방에 올라가 청소를 시작한 은아 씨. 그런데 은아 씨의 눈앞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여자가 나타나 은아 씨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오늘(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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