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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베일 벗는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 오늘(8월 2일) 첫 방송에선 무슨 일이?

by 친절한 방순씨 2023. 8. 2.

역대급 스케일,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보일 MBC와 라이프타임이 공동 제작한 초대형 빈집 재생 프로젝트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늘 2일 밤 9시에 첫 방송되는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 (이하 ‘빈집살래3’)는 전주 팔복동의 버려진 처치곤란 빈집을 4명의 연예인 실장들이 상업 공간으로 되살리는 초대형 마을 재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박나래, 채정안, 신동, 김민석이 M부동산 실장이 되어 빈집 4채를 각각 한 채씩 담당해 설계부터 인테리어, 가게 메뉴 개발까지 도맡아 진행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1일 진행된 ‘빈집살래3’ 제작발표회에는, 박나래, 채정안, 김민석, 최원준 PD가 참석했다. 함께 출연하는 슈퍼주니어 신동은 스케줄 상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이 날 박나래는 출연 이유로 프로그램의 취지가 너무 좋았던 점을 꼽았다.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몫이 있는지, 또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고려하는데, ‘빈집살래3’의 경우 내가 인테리어하고 집 꾸미는 걸 좋아하니, 제작진이 나래바 만들어주겠다. 하고 싶은 것 다 해보라더라. 그게 으레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오픈하고 보니 많은 사람들이 '진짜 박나래 하고 싶은 거 다했구나'라고 했다며 전주 나래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김민석은 1년이라는 제작 기간에 대해 대하드라마 급 제작 기간이었다고 하면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지면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며 프로그램에 임한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채정안 역시 "1년 전 기획 의도를 듣고 책임감을 가졌다. 예전에 빛나던 도시가 죽어가서 빛을 주고 싶었다"며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느낌으로 시작했으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부끄럽지 않게 잘 만들었으니 기대와 응원 부탁한다"며 빈집 재생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박나래 또한 “1년간 피, 땀, 눈물을 고스란히 담았다며 많은 일이 있었는데, 꼭 방송을 통해 확인해줬으면 좋겠다"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첫 회에서는 전주 팔복동을 처음 찾은 4명의 실장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떨리는 마음으로 빈집과 첫 만남이 성사된 순간,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다는데... 푹 꺼진 천장에 집안 전체를 뒤덮은 폐기물과 수풀은 물론, 안인지 밖인지 구분조차 되지 않는 처참한 상태의 빈집들! ‘빈집 살래가 아니라 폐가 살래 아니야?!’ 베테랑 MC 박나래마저 말문을 막히게 만든 현실에 M부동산 사기 취업설까지 제기되었다는 후문. 과연 M부동산 실장들은 참혹한 상태의 빈집들을 핫한 가게로 바꿀 수 있을까?! 

 

충격의 빈집탐방을 끝낸 후 4명의 실장들은 팔복동 마을 주민들과 만난다. 팔복동에 60년 이상 거주 중인 터줏대감 주민에게 듣는 팔복동의 과거 이야기부터, 신동 실장의 마음을 설레게 한 팔복동 연애스토리까지 시청자들의 감성을 촉촉이 할 예정이다.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공간기획 전문가 유정수 마스터와 함께 마을 전체 콘셉트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4명의 실장들! 쏟아지는 아이디어들 속, 과연 어떤 콘셉트가 탄생했을까? 

 

MBC와 라이프타임이 공동 방영할 초대형 빈집 재생 프로젝트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는 12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8월 2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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