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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명동사랑방] 최종 다섯 커플 탄생! 박하선 "이번 기수 역대급이야!"

by 친절한 방순씨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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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사랑방' 최종 다섯 커플이 탄생했다.

3월 9일(목)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명동사랑방' 6회에서는 찐친 대학생 16인의 대반전의 단체 미팅 현장이 그려졌다.

 

먼저, 사랑의 세레나데 코너에서는 충격의 결과가 쏟아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은또걸즈의 몰표를 받았던 '광어남' 조규혁이 사랑의 세레나데 코너에서는 0표 굴욕을 받은 것. 이에 조규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충격이었다. 그 순간 아무 생각도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어깨깡패 안시현에게는 허시원, 이나래, 이혜림 세 명이 몰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MC 서장훈은 "안시현과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었던 사람들은 몽땅 나왔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안시현은 처음부터 자신이 원픽이었던 이혜림을 선택했다. 그런 가운데 이나래와 1차 파트너였던 어깨깡패 팀의 강민수는 "진짜 울 것 같았다"라고 복잡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또한, 첫인상 선택에서 다섯 번 거절 당하며 일명 '5까남'으로 등극한 하입보이의 안병선은 은또걸즈 신세희의 선택을 받아 감격에 겨워했다. 안병선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다섯 번 까인 게 너무 슬펐는데 그게 아깝지 않을 정도로 고마웠다"고 찐 마음을 털어놨다.

 

커플 매칭에 성공한 이들은 호텔에서 단 둘이 커플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안시현-이혜림 커플은 마치 진짜 커플을 보는 듯 꽁냥꽁냥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안시현은 데이트 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말이 한 번도 안 끊기고 좋았다. 달달하더라"라고, 이혜림은 "진짜 귀여웠다. 얘 찐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명동사랑방' 새로운 코너가 등장했다. 16명의 출연진들이 자신의 속마음을 전하는 '속마음 쪽지' 코너가 새로 공개된 것. 이번 코너에서는 출연진들의 진심과 빵 터지는 예능감까지 쏟아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조규혁은 이날 속마음 쪽지에서도 "제한속도 없는 고속도로를 달리듯 직진하겠습니다"라고 이혜림을 향한 변하지 않는 마음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양세찬은 "이건 완전 대형사고다. 제한 속도가 왜 있겠냐"라고 찐 리액션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서장훈 역시 "규혁이는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 안시현과 일대일로 이혜림을 두고 최종까지 붙을 경우 백전백패다"라면서 과거 잘생긴 농구 선수들과 단체 미팅에서 겪은 굴욕담(?)을 털어놔 웃음을 유발하기도.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첫째날 단체 합숙이었다. 안시현이 이혜림과 마치 현실 커플을 보는 듯 꽁냥꽁냥 핑크빛 무드를 드러낸 것. 모두가 잠든 새벽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속닥거리며 대화를 멈추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안시현은 이혜림의 바로 옆자리에 누워 "누나 더 보다 잘래"라는 말로 한껏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이혜림 역시 "사람들이 많은데 챙겨주고 소근소근 속삭이니까 뭔가 몽글몽글하더라"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대망의 최종 선택 결과.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안시현과 이혜림은 최종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예사롭지 않은 러브 모드에 MC 양세찬은 "이 커플 결혼까지 갈 것 같아"라며 놀라워했다. 반전의 결과도 있었다. '고대 수지' 이나래가 하입보이 김현재를 선택한 것. 모두가 예상 못한 결과에 이나래 역시 "이렇게 될 줄은 저도 몰랐다. 상상도 못한 결과였지만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라서 선택했다"고 밝히기도.

 

반전의 결과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어깨깡패 최종영은 줄곧 자신과 파트너였던 김보현을 선택하지 않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보현은 "당황했다. 저 그 분 마음 잘 모르겠어요"라고 혼돈의 속내를 드러냈다. 서장훈 역시 "이건 진짜 배신이다. 배신 당한 거다"라고 놀라워했다. 최종영은 "애매한 마음으로 선택하면 상대방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것 같았다. 친구와 이성의 중간점이었다"라고 복잡했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ENA '명동사랑방'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ENA ‘명동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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